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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9일) 오전 9시 현재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이 8.1%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본 투표가 시작되고 3시간 동안 총 선거인 4천 419만 7천 692명 가운데 360만 213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9.4%보다 1.3% 포인트 낮습니다.
역대 최고 투표율 36.93%를 기록한 사전 투표로 투표가 일부 분산된 영향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 9.7%였고, 경기와 제주가 8.9%로 뒤를 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은 전남 6.1%, 전북 6.4%, 광주 6.5% 순이었습니다.
서울 투표율은 7.8%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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