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체르니히우에서 자동차가 도로 위를 지나가던 중 지뢰가 폭발해 어른 3명이 숨지고 어린이 3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소식통은 AFP에 "지뢰는 러시아군이 설치한 것"이라며 "개전 이후 지뢰 폭발로 민간인이 사망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체르니히우는 키이우로 향하는 E95 간선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개전 직후부터 러시아군이 집중 공격하는 곳인데, 우크라이나군은 현재까지 이곳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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