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지역과 세대 통합 할 대통령은 윤석열"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유세

8일 오후 4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 대학로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윤석열을 지지하는 연설을 하고있다.2022.3.8./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후 전북을 찾아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대표는 지역과 세대의 통합을 강조하며 호남과 여성 표심을 공략했다.

광주에 이어 전북을 찾은 이 대표는 유세에 앞서 전북대학교 앞을 걸으며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셀카를 찍었다.

이 대표는 유세에서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면서 광주의 대형 쇼핑몰 이슈를 발굴해 냈다”며 “전북에 대해서는 새만금과 전주, 익산을 잇는 벨트를 어떻게 만들어야 일자리가 늘고 경제가 살아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역소멸과 청년들의 문제는 영·호남의 문제가 아니라며 지역의 통합을 강조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 대학로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3.8/뉴스1 © News1 이지선 기자

이 대표는 “윤석열 후보는 영·호남 지역을 갈라치기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젊은이들의 문제는 빨간당의 문제도 아니고 파란당의 문제도 아니다”고 했다.

이어 “군산에 대우자동차와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았다. 구미에서는 전자산업단지가 중국과 베트남으로 옮겨갔다가 일자리가 줄었다”며 “지역의 일자리 문제는 영남과 호남이 없다. 국민의힘이 지역의 문제를 영호남 가리지 않고 다루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까지 다 지지할 수 있는 대통령은 윤석열 후보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돼 지역 통합과 세대통합이 이뤄지면 여러분이 기여한 것이다”며 “투표권을 소중하게 활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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