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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피란길 나선 일가족 일어난 참극…러시아, 언론 보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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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의 한 소도시에서는 일가족이 피란길 도중 러시아군의 폭격을 맞는 참변이 일어났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언론을 통제한 채 이런 뉴스들을 일절 차단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적막한 도로, 어디론가 서둘러 향하고 있는 이들은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입니다.

[거기 있어요!]

모두가 피하진 못했습니다.

일가족 가운데 엄마와 10살, 8살 남매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의식을 잃었던 아빠도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