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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송영길, 거리 유세하다가 피습…"민주주의에 대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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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오늘(7일) 낮 서울에서 선거 유세를 하다가 70대 남성한테 갑자기 공격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대선 후보 경호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강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낮 서울 신촌역 앞 거리 유세에 나선 송영길 민주당 대표.

시민들과 인사하며 걸어가던 도중 '셀카봉'을 든 남성이 뒤에서 다가옵니다.

갑자기 품에 있던 둔기를 꺼내더니 송 대표의 머리를 내리칩니다.

송 대표는 머리를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진/민주당 사무총장 : 뒷머리가 함몰되어서 봉합 시술을 받았고 CT 촬영 결과 뇌의 내부나 조직 파괴나 뇌 출혈 등은 없는 뇌진탕의 소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