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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단독] "푸틴, 전술핵 사용할 수도…미치광이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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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러시아군은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공격과 원자력발전소까지 포격하는 무리수를 두고 있습니다.

김수형 SBS 워싱턴 특파원이 러시아와 푸틴의 무모한 행보를 분석하기 위해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문가와 단독 인터뷰를 했습니다.

미 국무부 우크라이나 특별대표를 지내며 러시아와 지속적인 협상을 이끌었던 커트 볼커 전 나토 주재 미국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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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볼커 전 나토 주재 미국대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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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커 전 대사는 "러시아의 원전 공격은 더한 행동도 할 수 있다는 예고편"이라면서 "단거리 미사일을 통한 전술핵 공격 가능성까지 있다"고 냉정하게 경고했습니다.

민간인에 대한 공격은 러시아의 군사 행동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걸 방증한다면서, 침공 전 공격 계획에서부터 착오가 있었다고 봤습니다.

전쟁을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오판으로 병사들에게 2-3일 치 식량만 지급한 게 대표적이라고 했습니다.

비이성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선 이미 현실 감각을 상실한 미치광이의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협상만으론 전쟁을 끝내기 어려운 상황에 진입했다고 진단하며 장기전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커트 볼커 전 나토 미국대사와 SBS 김수형 워싱턴 특파원의 단독 인터뷰 내용은 오늘(7일) <SBS 8뉴스>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대욱 기자(id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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