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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아동 안전한 미디어 이용습관 위해 상담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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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KCS교육문화컨설팅 전문가(오른쪽 첫번째)가 상담을 받기 위해 참석한 고객에게 상담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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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아동의 건강하고 안전한 미디어 이용습관 형성을 위해 전문가와 '미디어 안전 상담소'를 진행한다.

상담소는 전국 라이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고객을 초청하고 전문가와 미디어 활용 관련 상담을 무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키즈폰 등 아동용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건강한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 전국 8개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상담을 순차 진행한다. 지난달 김포직영점에서 상담소를 파일럿 운영한 데 이어 8일 부천점, 14일 동탄2신도시점, 17일 충주연수점, 22일 세종점, 29일 대구범어점, 4월 1일 부산금정점, 4월 7일 제주광양점 등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에는 맞춤형 교육 컨설팅업체 KCS 교육문화컨설팅 전문가가 참여한다. 전문가는 자녀 미디어 과몰입을 예방할 수 있는 부모와 함께하는 가족게임, 온·오프라인 활동 균형, 바르게 앉아서 핸드폰 사용하기, 유료 결제 제한 가이드, 인터넷 공간 속 정보를 모두 믿지 않기 등 건강한 미디어 활용방안을 소개하고 사례별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에 앞서 문자메시지로 '미디어 과의존 테스트'를 전달한다. 테스트에 참여하고 상담을 신청한 고객은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이 제한되며 선정된 고객에게는 별도 연락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자녀 미디어 과몰입 예방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IPTV에서 송출한다. 미디어 안전 상담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가 교육·콘텐츠 제작도 추진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담당은 “자녀 미디어 습관 관련 걱정은 크지만 시간을 내 상담 받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상담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미디어 이용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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