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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동해 도심 포위한 화염…KTX 운행 멈추고, 교통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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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시 산불은 도심을 포위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됐고, KTX 같은 열차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이어서,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동해 묵호항 일대가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찼습니다.

강릉 옥계에서 시작한 산불이 동해시로 옮겨붙은 것은 오늘(5일) 새벽 5시 반쯤.

메마른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시내 곳곳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도심 전체가 희뿌연 연기로 가득 차면서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