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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러시아, 우크라 남부 요충지 점령…'원전' 장악까지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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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군이 민간인 사상자를 내가며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요충지인 남부 항구도시들을 포위하고 장악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 최대 규모의 원전 장악도 시도하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 남부의 주요 격전지 헤르손을 점령한 러시아군은 항구도시 마리우풀을 완전히 포위했습니다.

마리우폴은 크림반도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점령한 돈바스 지역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현지 방송을 통해 러시아군이 민간인 대피로를 차단하려고 도시 주변 철도 등 주요 시설을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항구도시 오데사에도 포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