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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마지막 공개 여론조사…윤석열이 이재명에 5%p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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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안철수 단일화 전 실시

윤석열 42.1%로 이재명 37.1%에 오차 범위 밖 '우세'

<앵커>

저희 SBS를 포함한 지상파방송 3사가 대선 전 마지막 공동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결과를 보면, 지지도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그제(2일)까지 실시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사퇴하기 전에 진행됐습니다. 그래서 결과에 안 후보도 포함된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이 대선 투표일이라면 누구를 뽑을지 물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37.1%,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2.1%, 격차는 5%포인트, 윤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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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1.8%,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7.4%였습니다.

지난달 중순 방송 3사 1차 여론조사와 비교해보니, 이 후보는 1.9%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2.9%포인트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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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성향별로는 '캐스팅 보트' 중도층에서 윤 후보가 '오차 범위 밖 우세'였는데,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두 후보의 중도층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에서 7%포인트 차로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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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핵심 승부처' 수도권에서 서울은 윤 후보 우세, 인천·경기는 박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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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가능성은 이재명 41.3%, 윤석열 47.1%로, 윤 후보를 예측한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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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정권 연장론 35.8%, 정권 교체론 54.5%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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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는 긍정 43.4%, 부정 54%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4.5%, 국민의힘 38.2%, 정의당 4.3%, 국민의당 4.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를 비롯한 지상파방송 3사가 입소스 등 대선 출구조사 수행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직전인 지난 1일과 2일 전국 유권자 2,003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2%포인트입니다.

방송 3사는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 당일 공동 출구조사를 실시해, 코로나 확진자 투표까지 모두 마감되는 저녁 7시 30분 정각에 결과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KBS, MBC
조사 기관 : 입소스,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3월 1일~2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3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 24.9% (총 8,037명과 통화하여 2,003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2.2%p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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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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