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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5시 50분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의 한 소방용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산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산림청 등이 장비 30여 대, 인력 3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저녁 7시쯤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 소방·산림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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