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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한주 만에 국외로 탈출한 우크라이나인이 1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지난달 24일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전체 국민 약 4천400만명의 2%가 넘는 100만명이 해외로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수치는 금세기 들어 전례가 없는 '엑소더스'라면서 최대 400만 명 이상이 우크라이나를 탈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엔난민기구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장 많은 난민이 발생한 전쟁은 2011년 시리아 내전입니다.
당시 난민 탈출은 내전 초기였던 2013년 초에 가장 많았는데, 이때도 100만 명이 탈출하기까지는 최소 석 달이 걸렸습니다.
이런 속도라면 우크라이나가 이번 세기에 가장 많은 난민을 양산하는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유엔난민기구는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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