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우크라 국방장관, 트위터·텔레그램 통해 소식 전해
러시아 미사일 시스템 격파했던 터키 드론 선적돼
보급 서두르는 美 "어려움 있지만 효과 의심 안해"
러시아 미사일 시스템 격파했던 터키 드론 선적돼
보급 서두르는 美 "어려움 있지만 효과 의심 안해"
[브뤼셀(벨기에)=AP/뉴시스]브뤼셀 북대서양회의 본부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2022.03.01.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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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우크라이나 정부가 스팅어 미사일과 재블린 대전차, 터키산 드론 등 무기를 해외에서 추가 공급 받기로 했다고 2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페이스북과 텔레그램을 통해 "점점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더 많은 국가들이 지원을 제공하고 있고, (도움을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국가들도 동참하고 있다"면서 "스팅어 미사일과 재블린 대전차가 추가로 올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터키산 드론도 이미 선적돼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터키로부터 바이락타르 TB2 드론을 공급 받았다.
지난 27일 우크라이나군은 드론을 이용해 러시아의 부크(BUK)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겨냥, 성공적으로 공격하기도 했다.
러시아의 공세가 거세지고 키예프의 시간이 촉박해지면서 미국도 무기 지원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무기 공급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제한된 보급로를 비롯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방부는 직면한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미국과 서방의 지원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3억5000만 달러(약 42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원조를 보낼 것을 국무부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미국산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스팅어 대공미사일, 소형 무기와 탄약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WSJ이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유럽의 한 외교관에 따르면 여러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방어용 무기를 공급하기 위해 조율 중에 있으며, 여기에는 미군 유럽사령부가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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