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美 포드 · 보잉도 러시아 사업 중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우려를 표명하며 러시아에서 사업 중단을 선언했다고 1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합작 투자사에 향후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에서 사업을 즉각 중단한다고 알렸습니다.

포드의 러시아 합작회사 포드 솔러스는 러시아에서 상업용 밴(승합차) 제조와 판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포드는 우크라이나 이재민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기부금을 조성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포드 측은 "국제 사회 일원으로서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우리가 러시아 사업을 재평가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미 항공기 제조사 보잉 또한 러시아 항공사들에 대한 지원 등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잉 측은 "러시아 항공사들에 대한 부품, 유지보수, 기술 지원 등뿐만 아니라 모스크바에서 주요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 2022 대선, 국민의 선택!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