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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당의 기층조직 책임자인 '초급당 비서'들에게 주민들에 대한 헌신을 주문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어제(2월 28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폐막식에서 '초급당비서들은 어머니당의 참된 정치일군이 되자'라는 제목의 결론을 제시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인민의 당, 심부름꾼당, 이것이 우리 당의 유일한 존재 명분이고 최고의 징표이며 영원한 본태"라며 "오늘 우리가 간고분투하며 변하는 새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도(…) 인민들을 더욱 뜨겁게 위해주고 제일 잘해 내세우자는 데 기본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궂은일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자기의 뼈와 살을 깎아서라도 인민들의 편리와 생활을 최대한 도모하는 것이 오늘 우리 당이 바라는 초급당 비서들의 기본자세"라고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간부와 당원, 주민들에 대한 사상교육을 강화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당의 정책을 철저히 집행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총비서는 "첫째로는 사람들의 사상의식을 개조하는 것이고 둘째로는 인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우리 당 정책이 현실로 전환되게 하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 당의 본성과 사명, 투쟁목적에 철저히 부합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경제 사업에서의 침체와 후퇴는 회복할 수 있지만 교양사업에서의 침체와 후퇴는 종당에 만회할 수 없는 후과를 가져오게 된다"면서 주민에 대한 기강 확립과 단속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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