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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우크라 사태 와중에…북중러는 주고 받기 한 배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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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내용, 통일외교팀 김아영 기자와 더 짚어보겠습니다.

Q. '정찰위성용' 공개…왜 이 시점에?

[김아영 기자 : 먼저 서욱 국방부 장관이 오늘(28일) 이런 평가를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서욱/국방부 장관 :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우크라이나 상황 하에 국제사회 관심 환기를 위해 강대강 기조를 시현한 것으로 보이며….]

[김아영 기자 : 우크라이나 사태 와중에 존재감을 드러낸 것이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다만 리포트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북한이 군 정찰위성 개발 계획을 이미 발표를 했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스케줄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도 있어 보입니다. 실제로 새해 첫날부터 미사일을 계속 연거푸 쏘다가 베이징올림픽 시작하고 나서 딱 중단을 했거든요. 지금은 그 올림픽이 막을 내린 시점이고요. 또 다음 달 4일에는 중국의 최대 정치 이벤트라고 하는 양회가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북한 입장에서는 큰집인 중국의 잔치에 재 뿌리는 것은 좀 피하고, 또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사회가 극도로 혼란하잖아요. 여기에 또 한국 대선은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변수를 하나 던졌다, 이렇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