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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기초연금 월 30→40만원 올릴것…부부 감액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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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부산시 부산진구 쥬대스태화 옆 하트조형물 앞에서 열린 '부산을 위해, 나를 위해 이재명아이가!' 부산 유세에서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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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기초연금을 1인당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르신 소득 보장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기초연금을 월 40만원으로 증액할 것을 약속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의 70%에게 월 3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노후빈곤을 해결하기는 부족해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 후보는 부부 감액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기초연금 지급 시 부부가 함께 기초연금 대상자인 경우는 20%를 감액하여 지급한다.

또한 이 후보는 일하는 노인에 대한 노령연금 감액도 조정할 것이라고 했다. 노령연금 수급자가 일해서 얻는 소득이 있는 경우 연금액이 삭감되는 현행 감액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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