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정치분야 방송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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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7일 오후 1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입장표명을 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민의힘 선대본은 이날 오후 1시 중앙당사 3층 브리핑룸에서 윤 후보의 기자회견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유세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단일화 관련일정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있다. 투표용지 인쇄일(28일)을 하루 앞두고 안 후보와의 단일화 담판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전날에도 윤 후보 측은 안 후보와의 면담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윤 후보가 안 후보를 만나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불발됐다"며 "단일화를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 측 권영세 선대본부장도 "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까지, 투표 전날까지도 그렇다. 최선을 노력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수도권 유세를 모두 마치고 서울 서초구 자택으로 귀가했다가 안 후보 측에서 호응하면 밤늦게라도 만나려고 대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안 후보는 유세를 마친 뒤 여의도 당사에 잠시 머물렀다가 27일 전남 목포로 내려가 호남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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