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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째인 현지 시간으로 25일 수도 키예프의 발전시설 인근에서 연쇄 폭발음이 들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은 "시 북부에 있는 발전소 인근에서 3∼5분 간격으로 다섯 차례 폭발음이 들였다"며 "긴급대응팀이 출동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방송은 발전소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클리치코 시장은 이어 러시아군이 키예프와 가까워짐에 따라 시내 모든 다리를 보호하고 특별 통제하고 있으며, 시내 전략 시설에 검문소를 설치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는 "과장 없이 말하자면, 키예프의 지금 상황은 위협적이다. 아침이 가까워지는 밤에 우리는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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