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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수도 키예프 장악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키예프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에 공개된 영상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국방색 상의 차림으로 키예프의 대통령궁 앞에서 '셀카'로 총리, 합참의장, 고위 보좌관 등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그는 한 명 한 명을 소개하면서 "모두가 여기에 있다. 군대도 시민도 여기에 있다"며 "우리는 모두 나라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여기에 있으며, 이 상태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트위터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러시아에 대한 제재 강화, 굳건한 방위력 지원, 반전 연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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