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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관철동 인생횟집 앞에서 24시간 영업개시 선포식을 하고 있는 한국자영업중기연합 회원들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조치에 반발하는 일부 자영업자들이 24시간 영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자영업중기연합은 어제(25일) 밤 10시에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 앞에서 24시간 영업 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단체는 "자영업자를 죽이는 10시 이후 영업금지 명령을 거부한다"며 "보상 없는 정부의 일방적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목숨을 지키기 위해 공권력에 저항한다"며 "정부의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보고 파산으로 내몰린 자영업자들에게 헌법이 정한 정당한 보상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관할 구청은 "해당 식당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있다"며 "영업을 강행한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박성민 한국자영업중기연합 대표는 "선포식을 연 식당이 이날부터 무기한 24시간 영업에 돌입한다"며 "동료 자영업자들도 3일동안 응원 방문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자영업중기연합은 연 매출 10억 원이 넘는 자영업자들이 정부의 손실보상 대상에서 제외된 데에 반발해서 지난 1월 만든 단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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