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공동취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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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내 초박빙의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1.9%, 이 후보는 39.6%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2.3%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 포인트) 내였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7.8%,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2.5%,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 1.1% 순이었다.
현재의 지지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5.2%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했고, 14.1%는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8.7%가 윤 후보를, 42.9%는 이 후보를 꼽았다.
대선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4.6%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차기 대선 성격과 관련해선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42.5%,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49.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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