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가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드론쇼 코리아`에서 엑센스·헥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한 수소드론을 선보였다. 이 드론은 에너지밀도가 높은 액화수소를 사용해 세계 최장인 13시간 연속비행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SK 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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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드론 전시회인 '2022 드론쇼 코리아'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드론쇼 코리아는 부산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이 주최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137개 업체가 참여했고 534개 부스가 꾸려졌다.
대한항공은 전시회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꾸몄다. 대한항공은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무인기 등을 전시했다. 대한항공은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존도 마련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헬리콥터처럼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틸트로터 형상의 무인기와 송골매 무인기 후속인 차기군단급 무인기, 무인전투기 등을 선보였다.
LIG넥스원은 광주광역시와 육군 특전사 등 산학연군 협력 활동을 통해 개발 준비 중인 'KCD-200' 수송드론을 선보였다. 이 수송드론은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200㎏ 이상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다.
이날 SK E&S는 수소 드론 전문 벤처기업인 엑센스·헥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작한 수소 드론을 선보였다. 이는 에너지밀도가 높은 액화수소를 기반으로 해 세계 최장인 13시간 연속 비행에 성공했다.
[문광민 기자 /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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