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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러·우크라 전쟁에 암호화폐 급락…비트코인 4200만원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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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암호화폐 시세가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4200만원선 밑으로 내리며 약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조선비즈

비트코인을 형상화한 이미지.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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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1시 31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8.02% 낮은 4192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9.46% 내린 286만원대에, BNB는 9.53% 하락한 40만6884원에 거래 중이다. XRP, 카르다노, 솔라나 역시 10%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날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대한 ‘특별 군사 작전’을 승인했다. 이울러 러시아의 움직임에 외국이 간섭한다면 ‘즉각 보복’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즉각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치명적인 인명 손실과 고통을 초래할 계획적인 전쟁을 선택했다”며 “미국과 동맹 및 파트너들은 단결해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 특파원은 해당 폭발음이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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