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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뉴스딱] 두고 간 지갑, 없어진 현금 40만 원…카페 사장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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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한 카페 주인이 손님이 두고 간 지갑에 손을 댔다가 경찰의 끈질긴 수사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지난달 A 씨는 서울 양천구의 한 카페에서 40만 3천 원이 든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카페 사장은 '10살 정도 돼 보이는 초등학생이 이것만 주고 갔다'며 돈이 사라진 빈 지갑만 건넸습니다.

카페 안에 CCTV가 없어서 아이의 행방을 찾기 어려워 보였지만 A 씨는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심정으로 카페 근처 경찰서에 분실 신고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