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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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의성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홍보 영상에 출연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의성은 23일 오후 이재명 후보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내가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 영상에 출연했다.
90초짜리 짧은 분량의 영상에서 김의성은 이 후보에 대한 인상이나 평가를 키워드로 정리해 소개했다. 가령 "소년공", "야생화", "노동자", "구부러진 왼팔", "검정고시" 등 이 후보의 불우한 어린시절을 나타내는 말들이나 "사법고시", "인권변호사", "약자의 친구"와 같은 소개말을 언급했다.
그는 이 후보에 대해 "외로움", "깡", "인간적인", "순수 열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성남", "모라토리움", "지역화폐", "경기도", "약속이행", "계곡정비" 등 이 후보의 정치적 성과를 강조한 말들도 눈에 띈다.
그는 이 후보를 "국가대표 행정가", "전사 투사 행정가" 등으로 소개하면서 "해낸다. 나를 위해 대통령은 이재명"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김의성은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에 직접 글을 남기며 이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 후보를 "역대 최고급 후보"라고 추켜세우며 "여조(여론조사)는 비뚤어진 선거운동 수단이 된 지 이미 오래됐다. 거기에 일희일비하는 거 자체가 저들이 원하는 거다. 그냥 마음속에 촛불 하나 딱 켜고 사람들 만나고 설득하고 촛불 나눠 주고 같이 투표장에 나가라. 그러면 이긴다"고 말했다.
한편 김의성 외에 기타리스트 신대철, 배우 이원종·김의성·이기영·김현성·박혁권, 개그맨 강성범, 작곡가 윤일상 등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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