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3일 우크라이나 정세 악화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가 커졌지만 중국 정책 기대감이 여전하고 전날 급락에 반발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0.28 포인트, 0.60% 올라간 2만3660.28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6.53 포인트, 0.56% 상승한 8317.22로 폐장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90%, 징둥닷컴 3.56%, 스마트폰주 샤오미 0.9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09% 뛰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4.90%,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0.64%, 전기차주 비야디 3.14%, 자동차주 지리 HD 1.79%,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4.90%, 스야오 집단 1.60%, 중국생물 제약 1.29%,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3.04% 올랐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1.90%,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68%, 스포츠 용품주 리닝 1.04%,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85%, 신아오 에너지 0.83%,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71% 상승했다.
항셍은행은 1.68%, 중신 HD 1.32%, 부동산주 항룽지산 0.86%, 신세계발전 0.63%, 비구이위안 0.45%, 링잔 0.39%, 헨더슨랜드 0.30% 오르며 견조하게 움직였다.
반면 중은홍콩은 3.12%,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4.64%, 온라인 의약품 판매주 알리건강 2.86%, 게임주 왕이 2.13% 크게 떨어졌다.
화룬맥주도 1.43%, 의류주 선저우 국제 1.35%, 화룬치지 1.13%, 중국해외발전 0.79%, 중국석유천연가스 1.20%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49억8830만 홍콩달러(약 17조5644억원), H주는 438억68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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