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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청년층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청년희망적금'을 확대 개편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3일) SNS를 통해 "청년희망적금을 확대 개편하여 더 보편적이고 더 과감한 방식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겠다"라면서, '청년기본적금' 도입을 약속했습니다.
최근 청년층에서 인기를 끈 '청년희망적금'은 만 19세~34세 청년 대상으로 매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2년 만기 정책금융상품입니다.
연 5~6%인 높은 기본금리에 정부 장려금, 비과세 혜택까지 합쳐 최고 연 10%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첫날 신청자가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후보는 "보통 청년 누구나 '청년기본적금'에 가입해 5년 동안 5천만 원의 기본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약 10% 수준의 우대금리와 국가장려금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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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의 높은 관심도 속에 가입 대상이 연소득 3,600만 원 이하 만 19세~34세 이하에만 적용되어 사각지대가 크다는 지적이 일었습니다.
이 후보의 '청년기본적금' 구상은 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또, '청년 내집 마련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대 90%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를 활용해 서울권역 기준 13~25평의 청년분양주택을 2~3억 원대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도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청년분양주택은 32만 호를 신속히 공급하고, 구매 시 현재를 기준으로 2.5% 내외의 최저 수준 정책 우대금리를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환하는 이자에도 100% 소득공제를 적용하고 취득세를 전액 면제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 후보는 전세나 월세로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임대형 기본주택의 충분한 공급과 전세보증금·월세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중개 수수료와 이사비 지원, 다가구주택·오피스텔·원룸 등의 관리비 감독 강화 등도 제시했습니다.
이 후보는 "하루 8시간 일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내 집 마련의 꿈에 도전할 수 있게 돕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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