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파스나=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루한스크 지역의 포파스나 외곽 최전방 진지에서 한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근무 교대를 위해 초소를 나서고 있다. 2022.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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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일촉즉발로 치닫는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연다.
나토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나토·우크라이나위원회 임시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토·우크라이나위원회는 기구와 국가 양측 관계 발전을 위한 의사 결정 조직으로, 나토 동맹 및 우크라이나의 안보 문제도 다룬다.
나토는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병합 이후 우크라이나 자주권 및 영토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표명해 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향후 나토 가입 가능성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편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 독립 승인 이후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자주권과 영토 보전을 약화한다"라며 러시아 결정을 규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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