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대전 정부청사역 사거리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검사 시절 룸살롱에 가서 술 먹고 골프치고 이런 것을 잘했다”고 주장하면서 공세를 펼쳤다.
송 대표는 22일 충남 논산시 화지중앙시장 유세에서 윤 후보를 ‘이 양반’으로 지칭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 양반은 술 마시는 것만 나오면 눈이 반짝반짝한다. 앉아서 폭탄주 마실 때 보면 신이 나서 활기가 넘친다”며 “그리고 누구 구속할 때 활기가 넘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경제는 잘 모른다”며 “플랫폼인지 데이터경제인지 잘 모르겠고 ‘Re100(재생에너지 100%)’도 모르겠고 집이 없으면 청약통장을 만드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고 (주 노동시간) 120시간이 뭔지도 모른다”며 윤 후보의 지난 TV토론 발언을 언급했다.
송 대표는 “‘아, 몰라. 몰라’다”라며 “왜 저렇게 모를까. 우리가 비밀을 알았다. (배우자) 김건희씨가 기자 녹취록에 ‘내 남편은 바보야. 아무것도 몰라. 내가 시킨 대로 해’라고 바보임을 입증했는데 맞느냐”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