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렌 파리크 고스트로보틱스 CEO가 제품 시연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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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코트라가 미국 드론봇 기업과 손잡고 국내 드론봇 기업의 해외 진출에 나섰다.
22일 코트라는 미국의 드론봇시장 선도기업 고스트로보틱스(Ghost Robotics·사장 지렌 파리크)와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제품 시연 ▲기술제휴·생산·수출 파트너링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임영일)와 로봇·방산 분야 국내기업 28개사도 참가했다.
드론봇은 인공지능 기반의 무인화가 중심이 되는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알려져 있다. 우리 육군도 2018년에 드론봇전투단을 창설해 정찰·무장·전자전 등의 전력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과 기술이전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드론봇 선도기업 고스트로보틱스사와 파트너링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가 2022년에 새롭게 추진하는 '글로벌기업 파트너링 DAY' 사업의 일환이다.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그동안 국방기술진흥연구소를 비롯해 방산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기업의 수요발굴 ▲기업지원 ▲우리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등 방위산업 및 유관 산업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했다.
한편 고스트로보틱스는 KOTRA와 생산공장 및 설비 투자와 관련한 입지 선정, 투자 인센티브 등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국내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이번 고스트로보틱스사의 초빙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내기업이 드론봇 관련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의 생산성이 제고되고 기술 적용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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