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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美·EU, 중국 견제 무역기술위 5월15~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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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피츠버그=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열린 미국-유럽연합(EU) 간 제1차 무역기술위원회 회의에 앞서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그리고 발디스 돔브로프스키스 및 마그레데 베스타거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인(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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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양측 간 통상관계를 정상화해서 중국에 대한 경쟁력을 높일 목적으로 창설한 무역기술위원회(TTC) 제2차 회의를 오는 5월15~16일 프랑스에서 개최한다고 AFP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22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부집행위원회 겸 경쟁정책 담당 집행위원은 전날(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베스타게르 집행위원은 "이번 TTC 회의가 다양한 중요과제에서 글로벌 리더십에는 대단히 중요한 결정적인 자리"라고 강조했다.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TTC에서 공동으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고 언명했다.

TTC는 작년 9월29일 미국 피츠버그에서 첫 회의를 열었으며 미국에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타이 USTR 대표가 참석했다.

EU 측은 통상 담당인 발디스 돔브로우스키스 부집행위원장, 베스타게르 집행위원이 나섰다.

TTC는 거대 기술기업의 지배력 억제와 중국의 대두에 대해 한층 일체된 대응을 취하는 것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TTC는 21세기에 관련 기준과 규칙을 제정할 방침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1월 중순 타이 USTR 대표는 국제유럽문제연구소(IIEA)가 세계 무역 전망을 주제로 진행한 화상회의에서 중국을 겨냥해 TTC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집중할 방침을 확인했다.

타이 대표는 TTC에선 "국경을 초월한 중요한 무역·기술 문제를 다룬다"며 "미국과 유럽의 경쟁자, 기술 리더십을 위협하는 특정국가의 비시장적인 무역 왜곡 관행 등"이라고 거론, 중국을 우회적으로 견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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