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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재명 34.1% 윤석열 42.4%…50대 지지율 뒤바뀌었다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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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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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 가상대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처음으로 지지율 40%를 넘어서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JTBC가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2.4%로 1위를 차지했다. JTBC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40%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34.1%를 보였는데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8.3%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 격차를 보였다. 2주 전 조사와 비교했을 때 이 후보의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지만, 윤 후보의 지지율은 2.5%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6.6%,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3.2%로 뒤를 이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1.7%포인트 하락했는데, 1월 16~17일 조사에서 14%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선 50대의 지지 후보도 변화 양상을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 50대의 지지율은 이 후보 45.7% 윤 후보 34%였지만, 이번엔 윤 후보 42.8% 이 후보 38.9%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8.3%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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