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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윤석열 42.9% VS 이재명 38.7%…격차 더 벌어졌다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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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2.5p→이번주 4.2%p

세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왼쪽부터) 대통령선거 후보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 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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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오차범위 밖으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20일 발표한 2월3주차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전주 대비 1.3%p오른 42.9%, 이 후보는 0.4%p떨어진 38.7%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주 오차범위 이내인 2.5%p였지만 이번 결과는 4.2%p로 오차범위(±1.8%p) 밖으로 나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0.6%p상승한 8.3%를,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4%p오른 3.2%를 기록했다. 기타 후보는 1.8%, 없음은 3.6%, 모름/무응답은 1.4%였다.

윤석열 후보의 응답자 특성별 변화를 살펴보면, 권역별로 전주와 비교해 인천,경기(5.1%p), 부울경(4.5%p)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주·전라(1.9%p), 대전·세종·충청(3.4%p), 서울(4.5%p)은 하락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3.3%p(39.3%→42.6%)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 50대, 60대에서 상승폭을 보였지만 70대 이상과 20대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권역별로 볼때 서울(3.7%p), 대전·세종·충청(3.7%p)에서 상승세를 보였지만, 인천·경기(3.4%p), 광주·전라(1.9%p)는 하락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30대(1.7%p), 70세 이상(3.4%p)에서 상승세를, 50대(3.6%p), 60대(2.1%p)는 하락세를 보였다.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지난주 대비 0.6%p상승한 49.4%를, 이 후보는 1.3%p하락한 41.3%로 나타났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8.1%p로 나타났다.

국민을 가장 잘 통합할 수 있는 국민통합 적합 후보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37.5%, 윤석열 후보가 37.0%, 안철수 후보가 12.2%, 심상정 후보가 2.9%로 조사됐다.

올해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실 의향에 '투표할 생각이다'라는 응답은 94.4%(반드시 83.1%, 가급적 11.3%)로 나타났고 '투표할 생각이 없다'라는 응답은 4.9%(전혀 2.3%, 별로 2.6%)로 조사됐다.

이 중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라는 적극 투표 의향층은 윤석열 후보 45.1%, 이재명 후보 41.2%, 안철수 후보 6.9%, 심상정 후보 2.8%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2월 13~18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 304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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