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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미 공군, 독일에 F-35A 전투기·공중급유기 추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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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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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텔스 기능을 가진 최신예 F-35A 전투기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이 임박했다고 미국 정부가 경고한 가운데 미국이 최근 F-35A(라이트닝Ⅱ) 최신예 전투기와 공중급유기를 독일에 추가 배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미 공군에 따르면 유타주 힐 공군기지에 있는 388전투비행단 소속 34비행대대의 F-35A 전투기들이 지난 16일 독일 스팡달렘 공군기지에 배치됐습니다.

미 공군 측은 독일에 추가 배치된 F-35A의 규모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34비행대대 소속 조종사들과 함께 예비역 조종사들도 함께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공군에 따르면 388전투비행단은 모두 78대의 F-35A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F-35A 전투기는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최신예 전투기로 스텔스 기능을 가진 5세대 항공기로 우리 공군도 최근 40대를 구매해 실전배치한 바 있습니다.

미 공군은 이번 배치에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전투준비태세를 보강하고 집단방어태세를 강화하며 동맹국 및 파트너국가들과 공중통합작전능력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 공군은 지난 14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세이모어 존슨 공군기지에 있는 제4 전투비행단 소속 336 비행대대의 F-15E 전투기 8대를 폴란드의 라스크 기지에 배치했습니다.

또 영국의 밀덴홀공군기지에 있던 미 공군 제100공중급유비행단 소속의 KC-135 공중급유기 6대를 독일의 램스타인공군기지로 전진배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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