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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산불 현장에서 산불 진화 드론이 진화용 화학약제(에어로졸)를 쏟아붓는 모습 (사진=산림청 제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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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저녁 6시 40분쯤, 경북 안동시 임하면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불은 임야 0.2ha를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진화대원 96명과 진화용 드론 2대가 투입돼 방어선 구축 등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인명이나 시설물 피해는 따로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산불 163건 가운데 약 20%에 해당하는 20건이 경상북도에서 발생했습니다.
산불이 발생한 안동시 임하면은 지난해 2월에도 임야 300ha를 태운 대형 산불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장에 열화상 드론 2대를 배치해 잔불을 24시간 감시할 계획입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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