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리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갑작스럽게 황망한 죽음을 맞은 분은 유지도 없다는 식의 이 대표 발언은 심각한 사자 명예훼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유족의 증언에 따르면 고인은 사망 당일에도 안 후보의 선거복을 입고 기뻐했다며, 이 대표의 발언은 유가족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천인공노할 발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아무리 정치가 비정하나 인간적인 도리를 벗어나는 것은 금수와 다를 바 없다면서 이 대표는 즉각 사과하고 대표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고인이 불시에 돌아가셨는데 고인의 유지를 어디서 확인하느냐면서 안 후보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선거를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데 대해 비난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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