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카드론(카드장기대출) 금리 상승세가 주춤했다. 다만 일부 카드사의 경우 평균 금리가 1%포인트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7개 전업카드사(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와 NH농협은행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11.79~15.15%로 나타났다.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삼성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의 평균 카드론 금리가 0.15~0.83%포인트 낮아졌다. 신한카드는 0.04%포인트 올랐지만,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롯데카드와 NH농협카드의 평균 금리는 각각 1.31%포인트, 1.25%포인트씩 뛰었다.
앞서 카드론 금리는 조달금리 상승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른 상승 기조를 지속한 바 있다.
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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