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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4800만원대로 떨어졌다.
국내 가상통화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9일 낮 12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26%(12만9000원) 내린 488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전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과 비교해 7% 넘게 떨어진 4900만원대에 거래되며 15일만에 5000만원선이 깨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며칠 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며 전쟁 위기가 고조되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군대가 현재 국경을 따라 우크라이나를 포위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그(푸틴 대통령)가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기술주 중심의 미 나스닥지수도 하락했다. 지난 18일 나스닥 지수는 168.65포인트(1.23%) 빠진 1만3548.07를 기록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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