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와 부인 김미경 교수가 19일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자원봉사에 앞서 방역복을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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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버스 사망 사고가 발생해 선거 운동을 잠정 중단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19일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 의료 자원봉사를 한다. 이날 일정에는 안 후보의 배우자 김미경 교수도 퇴원 후 첫 일정으로 함께했다.
안 후보는 "최근 오미크론 확산 때문에 많은 분이 고생을 하고 있다"며 "특히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의료진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계셔서 조그만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이렇게 둘이서 찾아뵙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쪼록 많은 국민들이 합심해서 이번 고비를 잘 넘기면 좋겠다. 저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구보건소는 김 교수가 지난해 7월부터 매주 주말마다 의료 봉사활동을 해온 곳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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