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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윤석열 "민주당, 끼리끼리 이권 나눠…철 지난 좌파 혁명이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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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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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현 정권을 겨냥해 "50년 전 철 지난 좌파 혁명이론을 공유하는 사람들, 소위 '비즈니스 공동체'"라고 직격했습니다.

울산 롯데백화점 앞에서 유세에 나선 윤 후보는 "자기들끼리 끼리끼리 뭉쳐서 비밀 유지가 되는 사람끼리 이권을 나눠 갖고, 권력을 유지해 가는 것이 민주당의 실체"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매일매일 휴대폰을 이용해 댓글을 달고, 자기 반대파의 인신공격을 해서 마음이 약한 사람은 민주당과 싸울 수가 없다. 사람을 인격 살인해 바보로 만든다"며 "저같이 무감각하고 맷집 있는 사람은 민주당 사람들 수백만 명이 몰려와도 끄떡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현 정부의 코로나 방역 대책에 대해서는 "국민의 거리두기와 방역 협조를 자신들의 실적인 것처럼 'K방역'이라고 떠들어댔고, 오미크론 변이에도 제대로 된 의료 시설과 체계를 갖춰놓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여당의 추경안과 관련해선 "며칠 전 겨우 2조 원 찔끔 올려 16조 원을 가져왔다. 이거 가지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보상에 턱도 없다"며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신속히 추가 보상을 확실히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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