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호남에서 DJ계승 강조…"검찰왕국 안돼"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았습니다.
DJ정신을 잇겠다고 다짐하는 동시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판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구하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즐겨 입던 코트 대신 처음으로 파란색 점퍼를 입고 연단에 올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사드 추가 배치 등의 발언으로 평화를 위협하고, 정치 보복을 공언하는 위험한 후보라고 몰아세운 것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검찰 왕국이 열리고 왕으로서 검사들이 국민을 지배하는 시대가 곧 올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호남을 찾은 이재명 후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목포에서 DJ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평생 핍박을 받고도 보복을 입에 올린 적이 없고, 좌우 통합과 남북통일을 위해 싸웠다면서, 자신도 그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서는 3차 접종까지 마쳤으면 밤 12시까지 영업해도 문제가 없다고 정부를 질타했습니다.
'남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호남 발전 공약도 내놨습니다.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태양광이나 해상풍력 등을 활용해 일명 '햇빛연금', '바람연금'을 도입, 전남도민의 소득을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이 후보는 광주 금남로에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호남 지지층 결집의 열기로, 전국에 '민주당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재명 #호남 #검찰왕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았습니다.
DJ정신을 잇겠다고 다짐하는 동시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판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구하림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즐겨 입던 코트 대신 처음으로 파란색 점퍼를 입고 연단에 올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한 포문을 열었습니다.
사드 추가 배치 등의 발언으로 평화를 위협하고, 정치 보복을 공언하는 위험한 후보라고 몰아세운 것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검찰 왕국이 열리고 왕으로서 검사들이 국민을 지배하는 시대가 곧 올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또 윤 후보를 겨냥해 경험도 실력도 없는 '무능한 지도자', '신천지 연루' 프레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호남을 찾은 이재명 후보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목포에서 DJ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평생 핍박을 받고도 보복을 입에 올린 적이 없고, 좌우 통합과 남북통일을 위해 싸웠다면서, 자신도 그 길을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관련해서는 3차 접종까지 마쳤으면 밤 12시까지 영업해도 문제가 없다고 정부를 질타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바이러스가 옛날에는 덩치가 이만해서 한 번 깔리면 죽을 정도였는데, 요즘은 요만해져서, 파리처럼 돼서 타격이 없으니까 방식을 바꿔야 한다. 6명 이상 식당에서 10시 넘어 모이면 안 된다고 하는 게 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여러분!"
'남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호남 발전 공약도 내놨습니다.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태양광이나 해상풍력 등을 활용해 일명 '햇빛연금', '바람연금'을 도입, 전남도민의 소득을 늘리겠다는 것입니다.
이 후보는 광주 금남로에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호남 지지층 결집의 열기로, 전국에 '민주당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halimkoo@yna.co.kr)
#이재명 #호남 #검찰왕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