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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캠프나우] 오늘도 수위 높인 윤석열 "돌연변이 정당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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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윤석열 후보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최수연 기자, 윤석열 후보가 지금 대구에 있는 겁니까?

[기자]

맞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지금 이곳 대구 동성로에서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그 유세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유세는 조금 전인 7시 20분쯤에 시작해서 한참 이렇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모습이 보이죠.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굉장히 많은 인파가 몰려 있습니다.

팬클럽뿐만 아니라 이곳 주민들, 특히 젊은 청년들이 많이 나와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제가 조금 전까지 윤석열 후보의 유세를 들었는데 방금 직전까지도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면서 정권심판,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사실 윤석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서면서 이재명 후보를 향해서 발언 수위를 상당히 높이고 있는데요.

오늘(18일)도 유세마다 각을 세웠습니다. 이 부분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대장동 부패 세력의 몸통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는 저런 돌연변이 정당에 대해서 우리 경북인께서 일치단결해서 강력한 심판을 해주십시오.]

지금 이곳 현장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함께 합동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이 합동 유세가 끝나면 이준석 대표는 따로 이곳 동성로 곳곳을 다니면서 주민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앵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도 찾았다고 들었는데 어떤 얘기를 했습니까?

[기자]

먼저 윤석열 후보는 오늘 대구, 경북 곳곳을 돌았습니다. 공지된 일정만 9곳이었습니다.

특히 막판에는 대구 지하철 참사 19주기를 추모하기 위해서 중앙역을 방문하는 일정까지 추가가 됐는데요.

그만큼 많은 시간을 시간 단위로 쪼개면서 지금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관심이 모아졌던 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곳에서 박 전 대통령의 산업화의 업적을 강조를 했습니다.

또 유세에서는 박근혜 정부와 현 정부를 비교하면서 마찬가지로 정권교체를 강조했습니다.

이 부분까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사회 혁명을 지금의 시대에 맞춰서 다시 꼼꼼하게 제대로 배워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현 정부에서)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 시절보다 주 36시간 이상의 양질 일자리는 더 줄었습니다. 도대체 뭘 한 겁니까.]

제가 오늘 윤석열 후보의 유세를 계속 따라다녀 봤는데요.

윤석열 후보는 유세 마지막마다 그 어퍼컷 세리머니를 빼놓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제스처를 놓고도 여러 말이 나오고 있는데, 민주당은 정치보복의 의지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그만큼 자신감의 표현이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앵커]

두 후보가 유세전 펼치고 있는 광주와 대구가 모두 뜨겁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캠프나우였습니다.

최수연 기자 , 전건구, 김미란, 김진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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