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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재명 '호남' 윤석열 'TK'…핵심 지지층 결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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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을 19일 앞둔 후보들이 오늘(18일)은 핵심 지지층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광주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대구로 향했습니다.

배양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오늘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1박 2일 호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수도권 유세 때와는 달리 파란색 민주당 선거 점퍼를 입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전남 순천과 목포, 나주를 거쳐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유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국민의힘이 광주에 복합쇼핑몰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하는 등 호남 민심을 파고들자, 집안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바로 이 호남이 민주당의 뿌리이고 민주당이 바로 대한민국 변화, 혁신, 진보, 개혁의 중심 아니겠습니까. 우리 김대중 대통령이 꿈꿨던 세상 제가 반드시 완성하겠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오늘 보수 텃밭인 대구 경북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윤 후보는 첫 일정으로 찾은 경북 상주에서도 어퍼컷 세리머니를 이어갔고, 박근혜 정부와 현 정권을 비교하며 정권교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후보 : (현 정부는) 일자리 하나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 시절보다 주 36시간 이상의 양질 일자리는 더 줄었습니다. 도대체 뭘 한 겁니까.]

윤 후보는 오후엔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등을 방문한 뒤 대구 동성로에서 유세를 마칠 예정입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유세차량 사고 희생자의 영결식에 참석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손 동지와 저, 그리고 동지들이 이루고자 했던 구체제의 종식과 새 대한민국의 개막을 위해 굳건하게 가겠습니다.]

국민의당은 내일 오전 9시 이후 공식 선거운동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배양진 기자 , 김진광, 손지윤, 이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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