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TK 찾은 윤석열...'박근혜 옛 지역구' 달성군에서도 유세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경남 지역 집중 유세에 돌입했습니다. 공식선거운동 첫날 대구와 부산을 찾은 데 이어 3일 만에 '보수 텃밭'을 다시 찾은 겁니다.

JTBC

18일 경북 상주시 풍물시장에서 유세를 마친 뒤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 윤석열 후보.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첫 일정으로 찾은 경북 상주 풍물시장에서 박근혜 정부와 현 정권을 비교하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세금 수백조를 더 쓰고도 일자리 하나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다. (현 정권에서)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 시절보다 주 36시간 이상 양질 일자리는 더 줄었다. 도대체 뭘 한 거냐"라고 꼬집었습니다.

뒤이어 찾은 경북 김천역 앞에서는 "대장동의 썩은 냄새가 김천까지 진동하지 않았나 싶다. 김만배 일당이 3억 5천만원 들고 들어가서 지금 8500억원 따가지고 나왔다"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윤 후보는 경북 상주와 김천에 이어 구미-칠곡-대구 달성군 등 대구·경북 지역의 도시를 연이어 찾습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구미와 전직 대통령 박근혜 씨의 옛 지역구이자 사저 예정지가 있는 대구 달성군에서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저녁엔 소상공인이 많은 대구 달서시장을 찾아 '자영업자 희망 살리기, 윤석열의 진심으로!'를 주제로 유세합니다. 오늘 마지막 일정으로는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대구 동성로를 찾아 '대구의 자존심'을 강조하며 정권교체 여론을 모은다는 계획입니다.

윤 후보는 내일 울산을 시작으로 경남 김해-거제-통영-진주-창원을 연달아 방문할 예정입니다.

배양진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