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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문 대통령, 국회에 "한시라도 빨리 추경안 처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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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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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8일) "국회는 한시라도 빨리 추경안을 처리해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늘 참모회의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상황이 절박하다고 말했다"며 이런 당부 사항을 전했습니다.

여·야·정은 어제도 국회에서 4시간 넘게 추경안 협상을 진행했지만 방역지원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은 현실적 여건을 고려해 정부안인 1인당 300만 원을 먼저 주고 대선 이후 추가 지급하자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최대 1천만 원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초 3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요구했던 민주당은 정부 안에서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법인택시 기사 등 '사각지대' 지원을 보강한 약 17조 원의 추경안을 먼저 신속히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늦어도 회기 내인 25일까지는 추경안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2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 논의에 나설 계획이지만, 국민의힘은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반대가 계속될 경우 추경안 단독 처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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