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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거래일 만에 절하...인민은행, 유동성 39.6조원 거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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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8일 경기회복 추이와 그간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우크라이나 정세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5거래일 만에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343위안으로 전날 1달러=6.3321위안 대비 0.0022위안, 0.03% 절하했다.
기준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1월26일 이래 3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5146위안으로 전일 5.4855위안보다 0.0291위안, 0.53% 크게 떨어졌다.
기준치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절상, 2016년 2월 이래 6년 가까이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후 9시49분(한국시간 10시49분) 시점에 1달러=6.3342~6.3343위안, 100엔=5.5011~5.5014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7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380위안, 100엔=5.5064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1989위안, 1홍콩달러=0.81212위안, 1영국 파운드=8.6252위안, 1스위스 프랑=6.8880위안, 1호주달러=4.5521위안, 1싱가포르 달러=4.7166위안, 1위안=189.11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8901억원 2.1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7일물 200억 위안,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1년물 20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을 2100억 위안(39조6820억원)을 흡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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