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외무장관 "몇 시간내 서면·전자 양식으로 답신"
러, 우크라 나토 가입 추진 중단 요구…서방, '개방정책' 고수
러, 우크라 나토 가입 추진 중단 요구…서방, '개방정책' 고수
[제네바=AP/뉴시스]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월 21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만나 회담했다. 2022.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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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러시아가 안보 보장 문제에 관한 미국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서한에 17일(현지시간) 재답신하겠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모스크바를 방문한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타스통신 등이 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몇 시간 안에 서면과 전자 양식으로 답신을 보낼 것이며 내용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작년 12월 미국과 나토에 안전보장 요구를 전달했다. 미국과 나토는 올해 1월 26일 여기에 서면 답변했는데 러시아는 핵심 요구가 무시됐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서방에 옛 소련권인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과 동유럽 군사력 강화를 중단하라고 요구해 왔다.
서방은 동맹 가입은 한 나라가 스스로 결정할 문제이고 나토는 가입을 원하는 어떤 유럽국에도 열려 있다는 '개방 정책'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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