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11월까지 농업인 위한 '드론 방제 교육'

농업용 드론 연합뉴스 자료사진

(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완주군은 농업인을 상대로 오는 11월까지 '드론 방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농업인이 드론을 이용한 첨단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완주군은 농업인들이 병해충 예찰부터 방제까지 다양하게 활용되는 드론에 관심이 높다는 점에 착안했다.

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단기 교육과정인 '농업인대학'에 드론산업과를 개설했다.

이에 참여하는 농업인은 드론 자격증(1종) 취득부터 드론의 이해, 항공 법규, 조작법, 방제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농번기는 피할 예정이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론은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에 맞는 특화 교육을 앞으로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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