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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했습니다.
홍 감독은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27번째 장편 '소설가의 영화'로 심사위원대상인 은곰상을 받았습니다.
2020년 '도망친 여자'로 감독상, 지난해 '인트로덕션'으로 각본상을 받은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입니다.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 준희가 잠적한 후배의 책방으로 먼 길을 찾아가고, 혼자 산책을 하고, 영화감독 부부와 배우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가 소재입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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